부산시는 노인인구 증가와 향후 복지 수요 증가에 대비해 시행중인 '노인복지시설 인증제'의 올해 최종심사에서 중구 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 영도구 와치노인주야간보호센터, 사하구 평화주야간보호센터 등 3개소를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노인장기요양기관 인증서 전달식은 오는 30일 오후 4시 시청 14층 사회복지국 국장실에서 개최되며, 인증을 획득한 시설에 대해서는 시 차원의 인센티브(운영비) 제공과 '부산시 인증시설'임을 알리는 인증서와 현판이 지원되며 서비스 이용자가 시설을 선택할 때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인증기간은 내년 1월부터 2018년 12월까지 3년이며, 인증시설로서의 자격이나 수준을 유지하기 위해 매년 사후 심사를 한다.
인증영역으로 노인요양시설은 총 5개 영역(59개 항목)으로 경영, 시설환경, 서비스, 인권, 지역사회 자원개발이고, 노인주야간보호시설은 총 4개 영역(41개 항목)으로 경영, 환경 및 안전, 서비스, 인권으로 구성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인증제를 통해 노인요양(케어) 서비스 질 향상과 이용자 만족도 향상은 물론 가족의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 더 많은 시설이 인증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