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경기도교육청)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27일 경기도교육청에서 아라마끼 시게토(야마나시가꾸잉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장) 교수를 단장으로 하는 일본아동권리협약종합연구소 운영위원의 방문을 받고 경기혁신교육정책에 대한 연구·실천 방안을 교류했다.
이 자리에서 아라마끼 시게토 교수는 “경기도교육청은 한국에서 가장 선진적인 지자체라며 방문할 때마다 좋은 정책들이 계속 발굴돼 경기도교육정책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 방문의 가장 큰 목적은 경기도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학생인권정책, 마을교육공동체 등의 추진현황을 파악하고 일본에 알리기 위함이라며 한국과 일본 아동이 처해있는 상황이 유사하기 때문에 많이 배워가겠다”고 전했다.
이재정 교육감은 마을교육공동체와 꿈의 학교에 대해 설명하고 민주시민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2016년 중점 정책의 방향은 학교민주주의 확립이다. 경기도는 교육규모가 대한민국의 1/4이 넘고 대단히 다양하다. 다양성을 우리 교육에 효과적으로 반영하는 것도 과제”라고 말했다.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는 힘의 원천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이재정 교육감은 “그 힘의 원천은 바로 학생이라며 학생들과 직접 만나고 소통하는 과정 속에서 우리가 이러한 과제들을 해결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됐다. 모든 정책은 현장에서 시작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CNB=이병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