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어 VR 전용 웹 브라우저 ‘기어 VR용 삼성 인터넷’ 베타 버전 실행 화면.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가상현실 헤드셋 ‘삼성 기어 VR’에서도 인터넷 컨텐츠를 볼 수 있는 전용 웹 브라우저 ‘기어 VR용 삼성 인터넷(Samsung Internet for Gear VR)’의 베타 버전을 2일 공개했다.
기어 VR용 삼성 인터넷은 360도 비디오, 3D 비디오 스트리밍, HTML5 비디오 등 다양한 가상현실 콘텐츠를 영화관의 대형 스크린같은 환경에서 즐길 수 있게 한다.
사용자가 스마트폰에 콘텐츠를 다운로드하지 않고도 기어 VR에서 바로 다양한 영상을 검색, 감상할 수 있으므로 활용성이 더욱 확대된다.
기어 VR용 삼성 인터넷은 음성 입력과 스크린 키보드를 지원해 쉽고 직관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손으로 조작하지 않고 메뉴를 응시하는 것만으로 원하는 항목을 선택할 수 있는 게이즈 모드(Gaze Mode)도 지원한다.
퀵 액세스, 북마크, 탭 매니저 등 삼성 스마트폰의 웹 브라우저와 동일한 편의 기능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