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곤기자 |
2015.12.06 22:19:01
▲(사진=한국마사회)
한국마사회(회장 현명관)가 지난 4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 세종 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최길성), 이천시(시장 조병돈)와 협업을 통해 일자리 창출에 일조하는 말 창조마을을 이천시 자채방아 마을에 조성한다.
말 창조마을에는 농촌관광의 킬러콘텐츠로서 어린이들에게 인기 높은 포니 승마체험장, 마차 등이 도입돼 승마도 배우고 동물과의 교감을 할 수 있는 체험학습의 장을 제공한다.
또한 말 체험시설을 포함해 마을 내에 위치한 다양한 체험시설, 관광지에 대한 정보를 방문객의 스마트폰에 자동으로 알려주는 위치기반 관광안내 시스템이 구축된다. 마을내에 다양한 창업이 지원될 수 있는 창업지원소를 개설해 청년이 모이는 농촌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말 창조마을 조성을 총괄 관리하면서 지역개발사업을 연계해 마을의 중장기적 발전을 지원하며 한국마사회(렛츠런재단)는 초기 자본투자를 위해 사회공헌기금 지원과 말 체험 프로그램 도입‧관리를 위한 전문가 지원 등 컨설팅을 담당한다.
현명관 한국마사회 회장은 “말 창조마을 조성에 있어 한국마사회는 초기 조성자금 지원이외에 실질적인 운영관리를 위한 전문가 지원 등 컨설턴트로서의 역할을 하게 되어 기쁘다. 말 창조마을은 핵심개혁과제인 농업의 미래성장산업화를 위해 한국마사회의 인적·물적 자원 뿐 아니라 정부의 지원 및 지자체의 아이디어가 결합된 새로운 협업 모델이다. 성공적인 말 창조마을 조성과 운영을 통해 미래성장산업으로서의 말산업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창업을 통한 말산업 생태계를 확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CNB=이병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