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대학교(총장 박한일) 진입도로가 기존 2차선에서 4차선으로 대폭 확장됐다.
한국해양대는 8일 오후 정문 인근에서 진입도로 확장 공사 준공식을 진행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박한일 총장을 비롯한 교무위원 등 학교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해 진입도로 확장 준공식을 축하했다.
이번에 완공한 진입도로는 정문부터 혁신지구캠퍼스 승선생활관 신축현장 입구까지 약 400m 구간이다. 기존 2차선 노폭 5.8m를 4차선 노폭 15.5m로 대폭 넓혔다.
또한 기존 진입도로는 2차선 도로와 양측 보도를 포함해 도로 폭이 약 10m 정도로 협소했다. 때문에 보행자 및 차량의 안전 문제와 태풍 내습 시 월파로 인한 안전문제가 우려됐다. 이번 확장공사로 이러한 보행자, 차량 등 안전사고 예방과 진·출입 차량의 원활한 소통, 진입부의 미관 개선 등의 효과를 보게 됐다.
박한일 총장은 "뜻 깊은 개교 70주년을 맞이한 올해, 시원하게 뚫린 진입도로 확충으로 새로운 희망을 더하게 돼 기쁘다”며 “대학의 끊임없는 도약과 부흥을 맞이하는 안전하고 쾌적한 통로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