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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오 마이 걸', 미국 공항에서 억류

'직업여성'으로 오해받아 LA공항에서 10시간 넘게 조사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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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유지수기자 |  2015.12.11 16:57:27

▲(사진=WM엔터테이먼트)

 

신인 걸 그룹 '오 마이 걸'이 지난 9일 앨범 재킷 사진 촬영을 위해 미국에 방문하려다 입국 과정에 문제가 생겨 로스앤젤레스(LA) 국제공항에서 15시간 넘게 억류 후 11일 오전 귀국했다.

 

오 마이걸 소속사 WM엔터테이먼트에 따르면, 출입국 관리소 측이 공연을 위해 챙겨간 다량의 소품과 의상을 주목했고. 또한 어린 나이의 여성이다 보니 최근 미국 내에 크게 이슈가 되고 있는 '직업여성'으로 오해를 받게 되는 상황이 됐다고 밝혔다.

 

더불어, 부당하게 억류되었음을 주장하며 "현재 미국 현지에서 변호사를 통해 오 마이 걸의 미국 억류에 대한 부당함에 대해서 정당성을 확인하고자 하는 노력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심려를 끼쳐드려서 진심으로 죄송하고 걱정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했다.

 

오 마이 걸은 지난 4월, 데뷔 앨범 '오 마이 걸(OH MY GIRL)' 발표한 뒤 활동하고 있는 8인조 걸 그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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