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임신·출산·육아와 관련된 다양한 서비스를 이제 한 번에 신청할 수 있게 됐다.
부산 금정구(구청장 원정희)는 오는 15일 오후 4시 구청 대강당에서 국회의원, 행자부 관계자, 병원장, 임산부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원스톱 행복바구니센터'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행정자치부 창조정부조직실 실장을 비롯한 정부3.0 추진위원회 위원, 국회의원, 시․구의원, 부산시 관계자, 금정구약사회․의사회․간호사회․치과의사회장, 인구보건복지협회 부산지회 본부장, 건강보험공단 금정지사장, 순여성병원, 세웅병원, 침례병원 등 관내 병원장, 지역주민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원스톱 행복바구니센터는 결혼에서부터 양육까지의 다양한 생애주기별 서비스를 한 번에 통합해 수요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동시에 선제적으로 서비스 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금정구 보건소 1층과 3층에 설치된다.
1층은 행정서비스 창구 및 예방접종실이다. 혼인·출생신고, 신혼부부 예비산모 산전검사, 임산부 주기별 서비스, 예방접종, 출산지원금 및 양육수당 등의 서비스를 처리한다.
3층은 행복바구니센터 서비스 공간으로 베이비마사지 및 오감발달 교실, 아동 양육 서비스, 임산부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행복바구니센터가 문을 열기 전에는 민원인은 결혼에서 양육까지 구청, 주민센터, 건강보험공단 등 4곳 이상의 기관(부서)을 방문해야 했다.
행자부에서 추진 중인 정부3.0 행복출산 원스톱 서비스는 금정구를 비롯한 전국 4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시범운영 실시한 후 내년 상반기 전국 확산될 예정이다.
금정구 관계자는 “정부3.0의 수요자 맞춤형 원스톱 서비스와 선제적 정보제공의 결정체인 원스톱 행복바구니센터의 개소를 시작으로 센터의 활성화는 물론 정부3.0 행복출산 원스톱 서비스의 성공적 시범운영을 위하여 선도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