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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파주시와 진실게임 논쟁 불 붙어

강득구 의장 "파주시에 공무집행방해 및 문서 위변조 등 법적책임 물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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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병곤기자 |  2015.12.15 19:56:00

경기도의회가 15일 오전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강득구 의장을 비롯한 양당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임진강 준설 촉구 탄원서와 관련해 파주시가 허위 보도자료를 배포해 도의회의 입법기능을 기만했다"며 "파주시관계자를 비롯해 관련자 모두를 검찰에 고발하겠다"고 밝혀 파장이 일고 있다.

이 자리에서 강득구 의장은 "경기도의회에 제출된 임진강 준설 촉구 탄원서 관련 파주시 배포 보도자료는 조작된 것이다. 지난 11월 27일 오후 3시 30분경 의장실에서 탄원서를 제출한 사람은  파주시 환경정책과장이었으나 파주시는 오세영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장으로 사진을 합성해 보도자료를 배포했다"며 강한 유감을 표했다.

또한 강 의장은 "파주시 환경정책과장이라는 사실도 문제가 발생한 이후 확인됐고 7000여명이 서명한 연명부를 제출했다고 했지만 실제 제출된 연명부에는 300여 명의 서명만 기재되어 있었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강 의장은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에서 지난 11월 30일 임진강 준설사업 중지 및 습지보호구역 지정 확대 건의안을 가결하였는데 이에 반대하는 내용의 탄원서를 제출하는 자리에 도시환경위원장이 있는 것으로 합성한 것은 도의회의 입법기능을 기만한 것이나 다름없다"며 "경기도의회는 파주시 관련자들에 대해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및 문서 위·변조 등 형사상 모든 법적책임을 물을것"이라고 말했다.

(CNB=이병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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