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미스틱 엔터테이먼트)
가수 김연우가 결국 18일 예정되어 있던 수원 콘서트를 취소했다.
김연우는 지난 12일 천안 성암 문화 체육관에서 열린 전국 투어 콘서트 ‘신이라 불리는 남자’에서 3곡을 부른 뒤 고음이 올라가지 않아 공연을 중단 했다. 그 날 김연우는 무대에서 내려와 직접 팬들에게 일일이 사과를 전하는 등 미안함과 고마운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이로 인해 그의 팬들은 물론 공연을 끝까지 보지 못한 채 발길을 돌려야만 했던 사람들조차도 걱정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던 중, 김연우의 소속사 미스틱엔터테이먼트는 측은 “김연우가 지난 14일 병원 검사를 받았으며 성대에는 이상이 없으나, 당분간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의사 소견을 받았다. 현재 건강 호전 중인 상태이나 무리해서 공연을 강행할 경우 관객 여러분께 좋은 공연을 보여드릴 수 없다는 판단이 섰다”고 전하며 18일 수원 공연이 취소되었음을 알렸다. 현재 그는 휴식을 취하고 있으며, 상태는 호전 중이라고 알려졌다.
수원 공연 이후로는 25일 고양실내체육관, 31일 염주종합체육관 공연이 예정되어있으며, 수원 공연 예매자에게는 전액 환불 조치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