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정부와 누리과정 예산 막판 줄다리기

이 교육감, "헌법에 보장된 유초중고 학교 교육 포기해야 하나"

  •  

cnbnews 이병곤기자 |  2015.12.21 16:24:14

▲(사진=경기도교육청)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21일 오전 8시, 당초 예고했던대로 청와대 앞 신문고에서 누리과정 예산 국고지원 촉구 1인 시위를 했다. 

이재정 교육감은 “누리과정 비용은 국고에서 전액 부담해야 교육이 산다며 누리과정을 위해 헌법에 보장된 유초중고 학교 교육을 포기해야 하는지? 책임 있는 답변을 대통령에게 간곡히 요청한다”고 말했다.

이 교육감은 "내년 경기도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이 8조 4000억 원 정도라며 이중 인건비 등 경직성 경비가 8조 정도이며 유초중고 학교기본 운영비가 1조 330억 원 등 9조 원이 넘는다며 교부금으로는 이것도 충당 못한다. 1조 559억 원에 달하는 누리과정을 도교육청이 부담하라는것은 결국엔 학교 교육을 포기하라는 것과 같다"고 성토 했다.

경기도교육청은 이재정 교육감의 이번 청와대 1인 시위는 지방교육재정의 위기와 교육청 예산으로는 누리과정을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현실을 전달하고 누리과정 비용을 국고에서 지원해야 한다는 것을 강력하게 요구한 것이라고 전했다.

▲이재정 경기도교육감과 강득구 경기도의회 의장이 1인 시위를 하며 정부의 누리과정 예산 지원을 촉구 했다.(사진=경기도교육청)

한편 이번 청와대 1인 시위에 경기도의회 강득구 의장도 1인 시위에 동참하고 “누리과정은 대통령 공약사업으로 국고로 전액 지원하는 것이 옮다며 누리과정은 여야의 문제도, 보수와 진보의 문제도 아닌 우리 아이들의 미래가 달린 문제”라고 강조했다.

또한 “정치인은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한 든든한 버팀목‧보호자가 되어야 한다며 더이상 누리과정을 정쟁의 수단으로 만들지 말고 우리 아이들을 위해 결단을 내리길 바란다”고 거듭 촉구했다.

(CNB=이병곤 기자)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