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하동군) 지역 농·특산물 포장재에 도로명주소 홍보문구를 넣은 모습.
하동군이 도로명주소 활용도를 높이고자 농협이 제작하는 지역 농·특산물 포장재에 도로명주소 홍보문구를 넣어 홍보에 앞장서고 있다.
하동군은 최근 관내 지역농협 7곳과 도로명주소 활성화 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1년간 지역 농·특산물 포장재에 도로명주소 홍보문구를 넣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달 이후 1년 동안 제작될 포장재는 대봉감·딸기·곶감·매실·양상추 등 20만개로, 포장재에는 '도로명주소를 생활화합시다'는 홍보문구와 함께 자신의 집 도로명주소를 쉽게 확인할 수 있는 도로명주소 홈페이지가 실린다.
군은 전국으로 배송되는 하동 농·특산물 포장재에 도로명주소 홍보문구가 들어가 지역은 물론 전국으로 알리는 계기가 돼 도로명주소 홍보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민관이 함께 군민의 도로명주소에 대한 관심을 유도함으로써 도로명주소 활용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민관협업을 통한 대군민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