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돋이 명소 양양서 丙申年 새해 첫 소망, 함께 하세요! " 

양양군이 병신년(丙申年) 새해를 맞아 일출 명소 낙산사와 낙산해변, 동해신묘 일원에서 범종 타종식, 해맞이 퍼포먼스 등 독특하고 차별화된 이벤트를 마련해 관광객 유치를 비롯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채로운 해맞이 행사를 마련한다.

낙산해변 일원에서는 오는 12월 31일 오후 7시부터 1월 1일 오전 8시까지 차분한 분위기의 음악과 시 낭송 등 일출 음악방송이, 해변 특설무대에서 31일 오후 8시부터 영화 상영과 초청가수 공연이 진행돼 새해를 맞아 지역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 낙산사 홍예문 입구부터 낙산비치호텔이 있는 후문까지 한해 소망을 기원하는 연등 달기 행사를 진행하며 자정에는 새해를 알리는 범종 타종과 함께 낙산해변 일원에 멀티미디어 불꽃놀이를 진행해 새해를 맞이하는 기쁨을 나눌 계획이다.

이와 함께 새해 첫날 6시 30분, 동해신묘(양양읍 조산리)에서 국태민안과 풍농, 풍어를 기원하는 제례봉행 행사가 향교 유도회 주관으로 진행이 된다. 오후 8시부터는 낙산 광장에서 신년 맞이 휘호 퍼포먼스가 이어지고 전통 서예에 능한 공재 김일명 선생을 모셔 북과 대금, 선비춤 공연과 30m 길이의 대형 화선지에 휘호를 그려나가는 퍼포먼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해맞이 관광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보건소와 119안전 센터가 합동으로 응급차량 2대를 상시 배치하고 주차장 173개소에 경찰과 공무원, 사회봉사 단체 등이 유기적으로 협조해 24시간 근무체계를 유지할 예정 "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