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 차 없는 거리가 문화 휴식의 거리로 새롭게 조성됐다.
양구군은 29일 전창범 양구군수와 조영기 강원도의회 의원, 지역 기관단체장,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구 차 없는 거리의 열린문화쉼터 준공식을 가졌다.
군은 양구읍 차 없는 거리 734㎡의 부지에 총공사비 19억 8,000만 원(도비 5억, 국비·군비 4억 8,000만 원)을 들여 공연장·전시실, 휴게공간, 관리실, 주차공간을 갖춘 열린문화쉼터를 조성했다.
강원도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국·도비를 지원받아 추진된 열린문화쉼터 조성 사업은 명품 디자인거리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3월 착공해 최근 완공됐다. 쉼터에는 지상 1층에 15대, 옥상에 16대를 동시에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을 만들었으며 2층은 군민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공연장, 전시실, 휴게공간, 관리실 등으로 구성됐다.
군은 열린문화쉼터가 새로운 명소로 거듭나 차 없는 거리 주변의 주차난 해소와 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혁순 군 도시기반 시설담당은 "열린문화쉼터가 새로운 명소로 거듭나 차 없는 거리 주변의 주차난 해소와 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 면서 "공사기간 동안 차량 통행, 보행, 소음 등의 불편을 감수하면서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주민들께 감사드린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