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대학교 산학협력단 창업보육센터 민병문 매니저(사진·58)가 대통령상을 받았다.
민 씨는 최근 중소기업청이 주최한 '2015 창조경제 벤처창업대전' 시상식에서 창업활성화 분야 창업지원 부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그는 1999년 7월 부경대 창업보육센터 설립 때부터 지금까지 16년간 총괄 매니저로 근무하며 창업기업 지원 및 창업분위기 조성 등에 크게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창조경제 벤처창업대전은 창조경제 시대의 주역인 우수 벤처기업 및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격려하기 위한 행사다.
그는 2015년 중소기업청 주관 창업선도대학사업을 비롯 2009년부터 2012년까지 예비기술창업자육성사업 및 창업맞춤형 사업화 지원사업, 2012년부터 2014년까지 기술창업아카데미, 2012년부터 2015년까지 BI보육역량강화사업 등 창업 활성화 사업을 적극 수행해 왔다.
사회공헌 활동으로 전국창업보육매니저협회 회장 및 자문위원, 부산울산창업보육매니저협의회 초대회장, 한국창업보육협회 이사를 역임하는 등 창업활성화를 위한 활발한 대외활동 실적도 인정받았다.
부경대 창업보육센터는 중소기업청 창업보육센터 운영평가 3년 연속 최우수, 부산시 평가 15년 연속 최우수를 획득하는 등 우수기관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지난 2012년부터 3년간 센터 입주기업을 지원해 416억 원의 매출을 올린 것을 비롯, 고용 554명, 투자 및 융자 37건 등 성과를 올리고 있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