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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장현 광주시장, 공직기강 바로잡기(?)…'원 포인트 인사'도 강행

"빠른 업무추진과 성과, 시정 방침, 지시이행" 강력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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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박용덕기자 |  2016.01.12 17:04:41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사진=광주시)

윤장현 광주시장이 12일 확대간부회의에서 작심한 듯 간부들을 향해 "빠른 업무추진으로 성과를 내라"면서 즉각적인 업무추진을 강조한 뒤 "시정 방침과 지시를 따르지 않을 경우 원 포인트 인사도 강행하겠다"면서 이례적인 강한 어조를 쏟아내 공직기강 바로잡기에 나선것 아니냐는 분석이다.

윤 시장은 12일 열린 간부회의에서 "올해는 광주시가 여러 현안들을 정리하고 각 분야에서 속도감 있는 추진으로 성과를 내야한다"면서 "광주가 가야할 길은 단연 ‘민생’이고 행정이 합리적인 처리의 수준을 넘어 시민의 삶 문제를 본질적으로 추켜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시장은 이어 "모든 일의 바탕에는 인간의 존엄, 사랑, 신뢰가 바탕이 돼야하는데 신뢰를 무너뜨리고 지시를 이행하지 않는 사례가 있다"며 "방침을 어기고 지시를 거부하는 것은 용납하지 않고 필요할 경우 원포인트 인사도 단행 하겠다"면서 공직 기강을 바로잡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특히 윤 시장은 "주요 현안사업들을 특별 관리하고 정책방향을 빠른 시일 내 결론지어 시정 부담을 최소화 하되 또 다른 문제가 파생되지 않도록 사전에 문제점을 파악하는 등 예방행정에 최선을 다할 것"을 주문하고 "관리대상 사업의 추진상황과 문제점 등을 수시로 보고할 것"을 지시했다.

윤 시장은 또 "예비타당성조사가 진행 중인 자동차 100만대 조성사업은 밤을 새워서라도 타당한 대응논리 등을 개발해야 한다"면서 "당면하고 있는 현안사업들에 대해서는 긴장감, 절실함을 가지고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절박한 심정으로 반드시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시장은 주변상인들의 반발로 건립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신세계 특급호텔 건립에 대해 "계획대로 계속 추진하되, 주변 상인들과의 상생방안도 함께 강구돼야 한다"면서 재 임대 등으로 문제를 일으킨 롯데마트 문제는 "한 점의 의혹이 없도록 투명하고 공정한 후속조치가 이어져야 한다"고 지시했다.

민선6기가 1년 반이 지났지만 각 부서간 업무가 공유되지 않아 업무의 연계성, 효율성이 떨어지고 있다는 윤 시장은 "실국별 의제들이 부서 간 칸막이를 뛰어 넘어 함께 토론하고 협업하면 일들이 훨씬 쉬워지고 책임 있는 행정을 펼쳐 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실국을 뛰어 넘는 팀플레이를 하고 필요하다면 많은 현장 전문가들과 함께 아이디어를 짜내라"면서 부서간 업무협조를 강조했다.

윤 시장은 "시정의 최우선 과제인 청년일자리 문제와 청년들의 창업지원, 소수 약자와 어려운 사람들을 행정의 공공성으로 살펴주고 미래세대에 대한 배려가 담겨 있는 사람중심인 ‘광주다움’이 있는 정책 추진"도 당부했다.

이와 함께 윤 시장은 시내버스 불친절 즉각 개선과 주요 시정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 필요성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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