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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브레인시티 사업, 결국 브레이크 걸리나?

행자부의 평택시 브레인시티 사업 투자심사 반려에 평택시 또 다시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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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병곤기자 |  2016.01.14 18:45:02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 투자심사가 행정자치부로부터 경기도를 거쳐 산업단지 지정해제 관련 소송 종료 후 재검토 사항의 충분한 보완이 필요하다는 내용으로 14일 반려돼 평택시가 난감해 하고 있다.


공재광 시장은 긴급 주민간담회를 개최한 자리에서 “투자심사가 반려된 것에 대해 매우 안타까운 심정이며 우선 현재 상황을 정확하게 있는 그대로 주민들께 알려드리는 게 도리이며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대응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그 동안 시는 브레인시티사업 추진을 위해 타당성조사, KEB하나은행과의 1조  5000억 원 규모의 PF양해각서 체결, 책임준공 건설사 확보, 공동주택용지 분양확약 건설사 확보 등 투자심사 통과를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해 왔던 공재광 시장은 남경필 도지사․원유철 국회의원․성균관대 총장과의 조찬간담회를 수차례 갖고 소송 종결과 사업 성공을 위해 대책을 논의해 왔다.


또한 행정자치부․한국지방행정연구원을 방문해 브레인시티사업의 중요성과 주민의 여망을 설명하고 성균관대를 방문해 신캠퍼스 조성 의지와 구체적 계획을 제출해 줄 것을 요청하는 등 사업 추진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하지만 또 다시 행자부로부터 투자심사가 반려되자 평택시는 이번 행자부의 요구사항인 소송 종료를 위해 당사자인 시행사와 경기도간 협의를 적극 지원하고 재검토 사항을 보완할 예정이며 경기도․지역주민․시행사의 대책회의를 조속히 개최하고 주민간담회에서 건의한 주민설명회도 적극 검토 추진할 계획이다.


(CNB=이병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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