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양산시) 박인 전 경남도의원은 18일 경남 양산지역 국회의원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박인 전 경남도의원이 18일 경남 양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경남 양산지역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번 총선에 출마하기 위해 90일전 공직사퇴 시한에 따라 도의원직을 내려놓게 됐다"며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어 "길지 않는 도의원 의정활동이었지만 큰 일, 작은 일, 쉬운 일, 어려운 일, 가리지 않고 열심히 현장을 뛰며 주민들의 소리에 귀기울였다"며 "웅상지역 주민들의 최대 숙원이고 현안인 회야하수처리장 증설을 위해 올해 도비 35억원을 확보했고, 향후 2년간의 예산도 순조롭게 확보되도록 해뒀다"고 밝혔다.
또 "상습적인 수해에 시달렸던 지방하천 덕계천에 3년간 177억원을 투입해 재해예방 하천정비를 하도록 했다"며 "실시설계가 완료됐으며 공사입찰을 마쳤고, 올해 예산 49억도 확보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중도사퇴할 수 밖에 없는 처지를 이해해 주길 바란다"며 "양산.웅산을 위해 경험을 바탕으로 혼신을 다해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