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진주시) 진주시문화의 날 무료상영영화 포스터.
진주시는 2016년 문화의 날 첫 상영작품으로 윤제균 감독의 '국제시장'을 27일 오후7시30분 진주시능력개발원 무지개동산에서 상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영작 '국제시장'은 1950년대 우리 부모님들의 생활상을 한눈에 볼 수 있고 눈물 없이 볼 수 없는 작품으로 국민아버지 황정민의 열연과 국민엄마 김윤진의 연기가 한층 더 돋보이는 작품이다.
특히 이번 문화의 날 영화 상영은 어려운 계층과 지역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영화관' 사업으로 진주시와 한국영상자료원이 공동주최한다.
찾아가는 영화관 사업은 멀티플렉스 영화관이 집중된 대도시에 비해 문화혜택을 받지 못하는 문화소외지역에 시설과 장비를 직접 투입해 영화를 상영하는 사업으로 35㎜영사기와 소형영사 장비로 지자체와 문화소외지역 주민들에게 무료영화를 상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사업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2016년 병신년 새해에도 시민에게 다양한 문화혜택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찾아가는 영화관' 사업과 같은 문화콘텐츠 서비스를 발굴 기획하여 더 많은 사람들이 문화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주시는 지난 2015년부터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을 '문화가 있는 날'로 지정해 시민들에게 영화, 연극 등 다채로운 공연문화를 제공하여 시민들의 여가와 삶의 질을 높이는데 노력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