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더민주당 탙당 조경태 의원, 새누리당 입당 기정사실화

새누리당, 조 의원에 '긍정적' 평가 내놓으며 분위기 조성

  •  

cnbnews 성미연기자 |  2016.01.19 18:34:34

▲조경태 의원이 19일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을 나서다 새누리당 이인제 최고위원을 만나 인사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조경태(사진) 의원이 19일 더불어민주당 탈당을 선언했다.

 

조 의원은 이날 오후 탈당계를 더민주당 부산시당에 제출하고 탈당선언문을 공개하며 "저는 오늘부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20년 간 이 당을 지켜왔다""여당은 건전한 야당을 인정하지 않고 야당은 정부·여당의 정책에 늘 반대만 일삼는다면 우리의 정치는 결코 국민을 위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여야가 서로 존중하며 정책으로 평가받고 국민의 뜻을 받드는 정치가 돼야 한다"고 밝혔다.

 

조 의원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정책보좌역을 역임한 뒤 17대 국회에 입성해 부산 사하을 지역에서 내리 3선을 했다.

 

조 의원은 "모든 정치집단은 대한민국 속에서 국민을 위해 고민하는 집단일 것"이라며 "더불어민주당도 더욱 국민과 국가를 위해 고민하는 정당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 의원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향후 거취와 관련해 새누리당이나 신당 입당, 무소속 출마 등 모든 가능성에 대해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새누리당에 입당하느냐'는 질문에 "가능성은 다 열어놓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새누리당은 조 의원의 입당을 사실상 기정사실화 하는 모양새다.

 

새누리당은 조 의원에 대해 '긍정적' 평가를 내놓으며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새누리당 김용남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가진 브리핑 직후 기자들과 만나 "조 의원과 평소 사석에서 얘기를 나눠보면 경제나 안보 등 쟁점에 있어 의견이 우리 당의 정책에 많이 부합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다""우리 당에 오면 큰 활력소가 될 수 있는 분"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부산일보는 이날 조 의원이 오는 21일 새누리당에 입당하며 이미 새누리당 측과 논의가 끝났다고 보도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