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는 중·서부지역의 급속한 인구증가에 따른 용수수요 확보와 신도시를 제외한 중앙동, 삼성동, 물금읍, 동면 4개 지역의 고지대 및 관말지역에 안정적인 지방상수도의 공급을 위해 유산동 일원에 면적 14,745㎡, 저수용량 12,000톤 규모의 유산배수지 건설공사를 본격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현재 상수도는 밀양댐 용수를 정수한 수돗물을 상삼배수지에서 공급하고 있으나, 중·서부지역의 급속한 인구 증가와 일부 고지대 및 관말부에 수압 불량으로 상수도 공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출수불량 해소와 수돗물 공급 안정화를 위한 유산동 일원에 배수지를 건설하는 유산배수지 건설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유산배수지 건설공사는 2013년도에 기본 및 실시설계에 착수해 도시계획시설(수도공급설비:배수시설) 결정 등 행정절차를 속속완료하고, 올해 1월 계약심사를 신청해 3월 착공계획으로 총사업비 170억원을 투입해 2018년 말 준공을 목표로 추진될 계획이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이번 유산배수지 건설공사가 완료되면 삼성동 등 4개지역에 지방상수도의 안정적 공급을 통하여 주민생활 질 향상은 물론 생활불편이 완전 해결 될 것이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