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경찰청이 불법풍속업소에 대한 단속과 수사를 일원화 한 풍속광역단속팀을 신설․운영해 불법 성매매 업소와 사행성 게임장 등에 대한 단속과 수사에 집중한다.
풍속광역단속팀은 총 19명의 수사요원으로 구성되고 경기도 전역을 대상으로 심도있는 수사를 통해 실업주 검거와 구속, 기소전 몰수보전 등 불법 수익 환수 조치를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성매매 장소를 고의로 제공한 건물주 등을 입건해 성매매 토착화를 미연에 차단하는 한편 집장촌에 대한 단속도 강화할 방침이다.
이에 대해 경기경찰청 허성희 생활안전팀장은 "풍속광역단속팀 신설로 더욱 더 강력한 단속으로 성매매와 사행성 게임장 등 도민들이 공감하는 풍속질서 확립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지방경찰청은 지난해 4467명의 성매매 사범을 검거하는 한편 검거된 업주들의 불법 수익에 대한 기소전 몰수보전 신청으로 3억 2000만 원의 불법 수익을 환수하는 한편 성매매 장소를 고의로 제공한 건물주 69명을 입건하는 실적을 거뒀다.
(CNB=이병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