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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3년 만에 영업이익 ‘1조’ 넘었다

무선사업 성장세…기가인터넷·IPTV도 순증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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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정의식기자 |  2016.01.29 18:07:04

▲KT의 무선 가입자가 순조롭게 늘면서 전년 대비 무선매출이 0.7% 성장했다. (사진제공=KT)

KT가 2012년 이후 3년만에 연간 영업이익 ‘1.3조원’을 기록하며 ‘1조 클럽’에 복귀했다. 

KT는 지난 2015년 매출이 연결기준 22조 2812억원이고, 영업이익은 1조 2929억원에 달했다고 29일 밝혔다. 

전체 서비스매출은 유선사업을 제외한 전 분야의 성장으로 전년 대비 2.4%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도 전년 대비 큰 폭으로 흑자 전환했다.
 
무선사업은 7조 370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무선 서비스매출은 LTE 보급률 증가, 데이터 사용량 증가, ‘데이터충전’과 같은 데이터 부가상품 판매 활성화 등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3.4% 성장했다. 가입비 폐지, 상호접속료율 인화 등 기타 수익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전체 무선매출은 전년 대비 0.7% 증가했다.
 
지난해 말 LTE 가입자는 전체 가입자의 71.1%인 1283만명을 기록했다. 4분기 ARPU는 3만 6491원으로, 전분기 대비 0.8% 성장했다.  

유선사업은 유선전화 매출 감소의 영향으로 전년 6.9% 감소한 5조 158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하지만 기가 인터넷은 넓은 커버리지와 기존 인터넷 대비 최고 10배 빠른 속도가 고객들에게 인정받으며, 전국 상용화 1년3개월여 만에 110만 가입자를 달성하는 등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미디어/콘텐츠사업 매출은 전년 대비 10.2% 증가한 1조 6623억원이었다. 특히 IPTV는 갈수록 유료방송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고객의 기호에 최적화된 콘텐츠와 선제적인 UHD 채널 확대 등에 힘입어 전년 순증 목표를 달성하며, 가입자 650만을 돌파했다. 

금융사업 매출은 카드 사용량 증대에 따른 BC카드 매출 호조로, 전년 대비 5.9% 증가한 3조 4110억원을 기록했다. 기타 서비스매출은 글로벌 ICT 사업수주 성과로 IT/솔루션 매출이 크게 늘면서 전년 대비 29.5% 증가한 1조 9110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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