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좋은시정위원회가 염태영 수원시장이 지난 2015년 시민과 약속한 사업 대부분이 비교적 잘 이행됐다고 평가했다.
수원시좋은시정위원회는 2일 민선6기 첫 보고회를 통해 지난 한 달여간 좋은시정위원회가 5개 분과위원회별로 약속사업을 평가한 결과 완료사업 5개, 정상추진 93개 사업 등으로 나타났으며 사업별로 매우우수 18개, 우수 71개, 보통 8개, 미흡 1개 사업 등으로 나타나 수원의 신성장 동력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지난 2011년 2월 26일 구성된 수원시좋은시정위원회는 시민과 행정이 서로 소통하며 시민과의 약속한 사업에 대해 점검․평가하고 정책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시민위원회로 그동안 활발한 활동과 많은 성과로 전국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거버넌스 행정의 대표사례로 손꼽힌다.
이번 평가에 대해 염태영 수원시장은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과 전문가들이 함께 토론을 펼치며 시정 발전을 위한 대안을 제시하는 것을 보면서 우리시 행정이 거버넌스의 길로 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하고 “내년도에 수원미래기획단을 구성해 앞으로 10년 이내 현실의 과제가 될 저성장 위기 극복과 우리도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대안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NB=이병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