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3일 2016학년도 평준화지역 일반고등학교 신입생 배정 결과를 발표했다.
배정은 선 복수지원 후 추첨 방식으로 이루어졌으며 전체 학생의 1지망 배정 비율은 85.1%로 지난해보다 2.82%p 상승했다. 배정 학교 확인은 출신 중학교, 교육지원청, 경기도교육청 고등학교입학전학포털 등에서 가능하며 도내 중학교 출신 신입생인 경우 출신 중학교에서 열람할 수 있고 검정고시와 다른 시․도 중학교 출신 신입생은 원서를 접수한 교육지원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전체 신입생의 온라인 확인은 고입포털에서 접속해 배정 학교를 알 수 있다.
이번에 배정 받은 신입생은 오는 4일 오전 10시 배정 고등학교의 예비소집에 응해야 하며 4~5일과 11~12일에 등록해야 한다. 다만 전 가족의 거주지가 이전된 경우 남녀 쌍둥이, 3연년생 학생은 신청하면 입학 전 배정 또는 추가 배정이 가능하다.
경기도교육청 교육과정정책과 관계자는 "이번 추첨은 학생들의 지망 순위를 감안해 학교별로 실시했으며 성별이 같은 쌍둥이 학생은 같은 학교에 배정했다"고 밝혔다.
(CNB=이병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