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2016 호주FTA 활용 통상촉진단에 참가할 10개 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통상촉진단은 해외시장 진출을 희망하지만 전문 인력 및 시장정보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과 판로개척을 돕기 위해 오는 4월 17일부터 6박 7일 동안 호주 멜버른과 시드니를 방문해 마케팅 활동에 나선다.
업체 선정은 경기도 평가기준에 의거해 선정되며 상담 품목은 제한을 두지 않는다.
참가기업으로 선정되면 바이어 상담 주선, 현지 시장조사, 통역지원, 상담장 임차료 등 상담회와 관련된 전반적은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단 항공료 및 현지 체재비, 전시물품 운송료 및 통관 시 발생하는 세금은 참가기업이 개별 부담해야 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17일까지 중소기업 지원정보 포털사이트인 이지비즈 시스템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신청 시 기업정보 및 평가자료를 반드시 등록해야 한다. 참가기업 선정은 오는 29일 경기도경제단체연합회 홈페이지 및 이지비즈 시스템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호주는 세계 12위 경제대국으로 한국과의 교역 잠재력이 큰 국가로 지난 2014년 12월 12일 한·호주FTA가 발효되어 8년 내 교역 중인 대다수 품목에 대한 관세 철폐가 이루어져 현재 300억 달러 수준인 교역규모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CNB=이병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