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집 국민의당 남구 출마예정자는 15일 "삼성전자광주공장 해외이전, 글로벌 경기침체 등으로 광주경제가 심각한 위기상태"라며 "지금 광주경제활성화를 위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면서 광주시, 각 정당, 의회, 지역경제계, 언론, 대학 등이 참여하는 지역경제활성화 원탁회의를 제안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해 광주·전남지역의 무역수지 흑자 규모는 135억5000만 달러로 61%나 늘었고, 지역 수출도 반도체외에 자동차 가전 기계 타이어 철강 화공 석유제품 등 대부분 업종의 수출이 감소했다"면서 "삼성전자 베트남 공장이 올해 7월 가동되면 광주 협력업체 생산량이 평균 10%에서 최대 40% 줄어들고 자동차도 미국경제정상화 지연으로 자동차의 수출도 우려된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또 "재래시장에서 확인한 지역민들의 민심경기체감은 ‘외환위기 때와 비할 바가 아닐 정도로 경기가 나쁘다'고 말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 위원장은 "기초체력이 약한 광주지역경제가 이대로 가면 심각한 침체로 인한 심각한 경제불황으로 시민생활이 악화 될 수 있어 지금은 정치쟁점보다 광주경제활성화 과제와 대책을 서둘러 만들어야 한다’"며 "만일 그런 회의가 열리게 되면 지역산업전문가로서 광주경제활성화를 위한 대책을 내 놓고 광주시민들과 함께 지혜를 모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