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수원 연화장 내 추모의 집 사용료를 오는 16일부터 현실화 한다.

현재 수원시 추모의 집은 2만 5000위가 안치되어 사용률이 83%를 넘어서고 있으며 수원시는 지난 2001년 1월 추모의 집이 개장하고 최초 15년 사용기간의 만기가 도래하면서 재사용에 대한 사용료와 관리비 규정을 마련했다.

추모의 집 재사용 시 15년 사용을 기준으로 1기당 관내 30만 원, 관외 100만 원으로 사용료를 설정하고 재사용 관리비를 1년에 1기당 관내 1만 원, 관외 2만 원으로 결정했다.

이에따라 수원시는 사용료 변경에 대한 이용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추모의 집 신규 이용자와 재연장 대상자에게 안내하고 있으며 추모의 집 사용 만기에 따른 미반환자나 재연장 미신청자로 인해 발생한 무연고 유골 처리 규정을 개선해 공설 봉안시설의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한편 수원시는 향후 늘어나는 봉안수요를 위해 올해 추가적인 봉안시설 건립을 계획중에 있지만 봉안시설의 구조와 설계회사와의 논의를 거쳐 봉안기수를 결정 할 예정이다.

(CNB=이병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