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곤기자 |
2016.02.16 16:13:39
▲전국 최초로 도지사가 도민들을 직접 만나 고충을 듣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도지사 좀 만납시다'(사진=경기도)
경기도가 16일 국민권익위원회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5년도 고충민원처리실태 확인조사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국민권익위원회는 매년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와 일부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고충민원처리실태 평가를 실시하고 있으며 경기도는 지난2013년 최우수기관, 2014년 우수기관에 선정된 후 2년 만에 다시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경기도는 지난해 남경필 지사가 매주 금요일 직접 도민들의 고충민원을 듣는 ‘도지사 좀 만납시다’를 진행하며 도민의 눈높이에 맞는 고충민원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전국 최초로 사전컨설팅감사 제도와 찾아가는 기업애로 기동해결단을 구성해 기업의 고충민원을 해결해 나가고 있다.
백맹기 경기도 감사관은 “이번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도민의 억울함과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며 “사전 민원처리실태 점검과 고충민원관리계획 등을 통해 권리를 침해당하거나 불편·부담을 느끼는 도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NB=이병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