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그룹 조선3사(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조선)가 청년 구직자들의 직무 역량 향상을 위한 ‘고용디딤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고용디딤돌 프로그램은 청년들에게 체계적인 직무교육을 통한 취업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정부가 지원하는 교육훈련 프로그램이다.
현대중공업그룹은 현재 고용디딤돌 1기 교육생 580여 명을 모집하고 있으며, 오는 22일까지 서류접수를 받은 뒤 면접과 신체검사를 거쳐 3월 11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모집 분야는 용접, 취부, 배관, 기계, 전기, 도장 등 6개 분야로 현대중공업그룹은 2016년 한 해 동안 3차수에 걸쳐 총 2000여 명의 청년들에게 직업 훈련의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현대중공업그룹 관계자는 “오랜 노하우가 집약된 현대중공업그룹의 직무교육을 통해 청년 구직자들은 직무역량을 높이고, 중소기업은 우수 인재를 확보할 수 있게 됨으로써 국내 조선업의 경쟁력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청년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