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남부경찰서는 지난 2월19일 오후 10시 경 수원시 인계동 소재 노래방에 손님을 가장해 들어가 과도로 여성 피해자를 위협해 현금 40만 원과 피해자가 끼고 있던 반지와 목걸이 등 140만 원 상당을 강취한 피의자 박 모(33세, 무직)씨를 검거해 조사중이다.
경찰 조사 결과 박씨는 지난 2월6일 새벽 서울 영등포구청 인근 노래방에서 현금 3만 원과 반지와 목걸이 등 83만원 상당을 강취하는 한편 2월 17일 새벽 수원 세류동 노래방에서도 여성을 위협해 2만 원을 강취한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CCTV 분석을 통해 서울행 열차에 승차한 사실을 확인한 경찰은 형사대를 급파해 수원역에서 정차중인 열차에서 박씨를 검거하고 여죄를 수사중이다.
(CNB=이병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