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부산대)
부산대학교는 학습 및 토론 등 편의시설 제공으로 학생들이 융합·창의적 인재로 성장하는 데 도움을 줄 '해동학술정보실'을 학내 제8공학관 2층에 마련하고 25일 개관식을 가졌다.
해동학술정보실은 80석 규모의 학생 열람실과 4개 스터디룸을 갖추고 학습 및 그룹토론, 빔 프로젝터 이용, 노트북 대여 등이 가능하며, 카페존 등의 휴게공간도 구성돼 있다.
해동학술정보실은 이공계 연구 진흥에 힘써온 해동과학문화재단이 지난해 부산대에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5억 원을 기탁하면서 공과대학 내 453.6㎡(137평)의 공간에 조성됐다.
해동과학문화재단은 이‧공학 학문·기술 발전에 주력해 온 대덕전자(주)의 해동(海東) 김정식 회장(재단 이사장)이 1991년 설립한 재단법인으로, 과학기술 진흥을 위한 해동상 시상, 장학사업, 교육시설 지원 사업 등 다양한 공익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안홍배 총장직무대리는 이날 개관식 축사를 통해“과학기술과 이공계 교육에 대한 김정식 이사장의 남다른 열정이 전해질 수 있도록, 그 정신과 가치를 이어 창의적인 글로벌 융합 인재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정식 이사장은 “해동학술정보실이 부산대 학생들의 학업 증진을 위한 면학 공간이 되어 우수 인재 배출의 산실이 되길 바란다”며 “부산대 학생들의 출중한 능력에 열정이 더해진다면 성공은 당연히 뒤따라올 것”이라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