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고리원자력본부)
한국수력원자력(주)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이용희)가 발전소 인근 기장군지역 경로당에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를 통해 2463만원 상당의 20kg들이 쌀 524포대를 전달했다.
고리원자력본부는 26일 오후 기장군 장안읍에 있는 동부산농협 경제사업소에서 대한노인회 기장군지회(대표 정계수)에 '경로당 사랑의 쌀나누기'행사를 가졌다. 이날 고리원자력본부가 전달한 사랑의 쌀은 대한노인회 기장군지회를 통해 총 262곳의 경로당에 각각 두 포대씩 나눠줄 예정이다.
특히 이날 전달한 사랑의 쌀은 지난해 9월 고리원자력본부가 동부산농협과 '지역생산 양곡수매 협약식'을 통해 구입한 양곡 100톤 중 일부로 기장지역 농민들이 생산한 쌀의 판로를 돕고, 이를 지역아동센터, 홀몸노인세대, 한부모 가정, 노인무료급식소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나눠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낳고 있다.
대한노인회 기장군지회 정계수 회장은 “매년 고리본부에서 적지 않은 쌀을 지원해 준 덕분에 지역 어른들이 요긴하게 이용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많은 지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관열 고리본부 대외협력처장은 “사랑의 쌀나누기는 지역 어르신들을 존경하는 고리본부 모든 직원들의 마음과 정성이 담긴 것인 만큼 다른 어떤 행사보다 보람있다”며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리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