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SK텔레콤이 갤럭시 S7·S7 엣지 예약 판매를 시작했다. (사진제공=SK텔레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4일 삼성전자의 ‘갤럭시 S7’과 ‘갤럭시 S7 엣지’ 예약 판매에 돌입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이통 3사의 갤럭시 S7·S7 엣지 예약 판매는 각 통신사 유통점에서 4일 0시부터, 인터넷 쇼핑몰에서 오전 9시부터 가능하다. 단말기 개통은 출시일인 11일부터 이뤄진다.
예약구매 혜택으로 통신사들은 가상현실(VR) 기기 ‘기어 VR’ 또는 무선 충전 배터리팩 ‘백팩(BackPack)’을 무료로 제공한다. 사은품을 받으려면 삼성전자 홈페이지에서 사전 등록을 해야 한다.

▲갤럭시S7 예약 가입 사은품 중 하나인 ‘기어 VR’. (사진제공=KT)
이외에 이통사들은 다양한 출시 행사와 체험 코너를 준비하고 고객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먼저, SK텔레콤은 예약 판매 기간에 지난 해에 이어 ‘제2회 S어워즈’ 시상식을 진행한다. ‘SK텔레콤’과 ‘갤럭시S 시리즈’를 오랫동안 꾸준히 이용해 온 매니아 고객들에게 양사 임원이 직접 감사의 뜻을 전달하는 깜짝 이벤트다.
KT는 예약 구매자 중 77명을 추첨해 오는 11일 출시 행사에 초대한다. 이 행사에는 인기 걸그룹 시스타가 출연하며, 참가자들에게 10만원 상당의 선물이 제공된다.
KT는 지난달 29일부터 전국 354개 KT 매장과 광화문 KT 스퀘어에서 갤럭시S7과 갤럭시S7엣지를 전시하고 있으며, LG유플러스도 전국 300여 매장에 갤럭시 S7과 S7 엣지, 기어 VR을 체험할 수 있는 ‘S존’을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