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이 광주의 미래 먹거리이자 청년 일자리 창출의 기반이 될 ‘자동차 100만대 생산기지 조성사업’의 안착을 위해 민생현장을 누비는 등 총력을 경주하고 있다.
더민주 광주시당 당직자들과 4·13 총선 출마예정자들은 4일 오전 기아자동차 광주공장 노조사무실에서 전국금속노동조합 기아자동차지부 광주지회 노조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자동차 100만대 생산기지 조성사업’의 안착을 다짐했다.
이날 간담회는 박혜자 위원장을 비롯한 시당 당직자들과 이민원(동남갑)·이병훈(동남을)·송갑석(서구갑)·이남재(북구을)·이형석(북구을)·임한필(광산갑)·허문수(광산갑)·이용섭(광산을) 등 더민주 소속 국회의원 예비후보들이 참석했다.
또 기아차 노조측에서는 박주기 광주지회장과 윤주철 수석 부지회장, 선명호·박기상 부지회장, 김승철 협력부지회장, 박치일 사무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오는 4월 ‘자동차 100만대 생산기지 및 클러스터 조성 사업’에 대한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앞두고 반드시 심사를 통과하기 위해 당이 해야 할 역할과 세부 지원방안을 확정하고 노조원들의 건의사항 등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혜자 시당위원장은 “앞서 비대위 김종인 대표의 ‘광주선언’에서도 핵심 의제로 채택된 것처럼 중앙당 차원에서 ‘자동차 100만대 생산도시’ 실현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현재 62만대 양산체제를 갖춘 기아자동차와 함께 친환경자동차 등을 광주의 미래 먹거리 산업을 키워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 위원장은 “광주에서 자동차가 100만대 생산되면 7944억 원의 생산 유발효과와 2360억원의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7200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된다”면서 “첨단기업을 유치하고 수소에너지산업을 육성해 광주를 ‘수소에너지 메카’로 만들면 ‘자동차 100만대 생산기지’와 맞물려 우리 도시는 새로운 성장산업도시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