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윤장현 시장이 생활현장에서 시민과 만나 애로사항을 듣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듣고 보는 시장실’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광주시에 따르면 ‘듣고 보는 시장실’은 기존 시민생활 현장방문의 연장으로, 오는 11일 첫 방문지는 동구 용산동에 위치한 광주소망병원 뒤편 급경사지 등 해빙기 재해취약지구 2곳이다.
윤 시장은 이날 주민들의 건의사항을 듣고, 급경사지 안전시설과 유지관리 실태를 점검한 후 위험요인에 대해서는 보수‧보강대책을 마련토록 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민선6기 시정철학인 ‘우리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우문현답을 실천하기 위해 매월 1회 이상 ‘듣고 보는 시장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올해 초에는 5급 이상 간부 공무원들이 시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907곳의 민생현장을 찾아 시민들이 겪는 어려움을 파악하고 해결책을 모색한 바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민원현장, 복지관, 중소기업 등 시민 생활 현장 방문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시민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의견을 들으면서 문제 해결책을 찾아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