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곤기자 |
2016.03.14 17:58:33
수원시 체납세징수단이 200만 원 이상 지방세 고액체납자에 대해 연중 직원 책임징수제를 운영해 세수 확보에 나선다.
14일 현재 수원시 200만 원이상 체납자는 3148명, 체납액은 281억 3000만 원으로 전체 체납액 576억 5000만 원의 48.8%를 차지해 추진단 직원 18명이 1인당 체납자 170여명씩 책임징수 담당자로 지정해 지속적인 징수 독촉과 현장 징수활동을 펼친다.
또한 현장 출장 시 체납자의 차량에 대해 견인과 고의로 체납액 납부를 기피하는 고질체납자에 대해 가택수색, 형사 고발 등 강력한 징수활동과 무재산, 행방불명 등 징수가 불가능한 경우에는 결손 처분 등 효율적인 체납 정리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정연규 체납세징수단장은 “재정 건전화를 위해 체납자를 끝까지 추적해 반드시 징수토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어려운 경제 사정을 감안 생계형 체납자는 분납을 유도해 자립을 돕겠다”고 말했다.
(CNB=이병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