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춘해보건대)
춘해보건대학교(총장 김희진)는 14일 일본 YIC Rihabilitation College(YIC재활대학교)의 이학요법학과 교수 및 학생 11명이 교내를 방문해 4일간의 일정으로 학술·문화 교류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양 대학의 국제교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환영회, 교내투어, 학술교류, 문화교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환영회에서 김희진 총장은 “지역사회와 인류에 봉사할 수 있는 좋은 인성을 갖춘 전문 인재를 양성한다는 점에서 YIC재활대와 우리 대학의 공통점이 있고, 앞으로 계속해서 서로 협력하여 양교가 모두 발전하는 관계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물리치료과는 학과 소개 및 해외현장실습, 어학연수 사례를 소개하고, 춘해보건대 남건우 교수의 척추관절의 멀리건 정형도수치료와 YIC재활대 카토 교수의 스포츠 물리치료에 대한 강의를 같이 들으며 함께 실습도 참여해 각국의 의료기술을 경험하는 시간을 가진다.
친선 문화행사로는 방문기간 동안 각 나라의 학생을 1:1로 매칭시킨 뒤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다채로운 문화 교류를 할 예정이다.
YIC재활대 카토 교수는 “우리대학이 물리치료과, 작업치료과를 중심으로 춘해보건대학교와 교류한 성과를 인정받아 일본 정부기관인 일본학생지원기구에서 장학금을 받았고, 이번에 물리치료과 학생들이 방문할 수 있었다”며 “지금까지 두 학교가 국제교류 사업을 통해 서로를 알고 서로에게 배웠다. 특히 이번 교류가 학생들에게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춘해보건대와 2009년 MOU를 체결한 YIC재활대는 일본 야마구치 현에 위치하며, 작업요법사와 이학요법학사를 양성하는 대학이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