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국수호다짐 선언, 안보공감결의문 낭독, 조국 찬가 대합창 등
광주광역시는 25일 오후 3시 시청 야외음악당에서 ‘제1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 및 안보결의대회’를 개최한다.
‘서해수호의 날’은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과 연평도 포격 등 북한의 도발에 맞서 고귀한 생명을 바친 故 서정우 하사 등 호국 영웅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해 정부가 올해 처음 정부기념일(3월 넷째 금요일)로 제정한 날이다.
광주시와 광주지방보훈청이 주최하고 광주호국보훈안보단체연합회가 주관하며, 문인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각급 기관단체장, 군 부대장, 호국보훈단체 회원,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한다.
안보결의대회에서는 각 군 대표와 미래세대가 조국수호다짐을 선언하고, 호국보훈단체연합회장의 안보공감결의문을 낭독 후에 참석자 전원이 조국찬가를 합창할 예정이다.
한편 故 서정우 하사(당시 병장, 21세)는 광주 문성중 출신으로 2009년2월 해병대에 자원 입대 후, 2010년11월23일 북한의 ‘연평도 포격’ 당시 마지막 휴가를 나서다 소속 부대로 복귀 중 북한의 2차 포격에 전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