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HDC신라면세점 그랜드 오픈 행사에 참석한 김임권 수협중앙회장(왼쪽 앞 첫번째)이 HDC현대산업개발 정몽규 회장(왼쪽 앞 두번째)과 이시종 충북도지사(왼쪽 앞 세번째), 이낙연 전남도지사(왼쪽 앞 네번째)에게 중국인 관광객들이 선호하는 수산 상품들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수협중앙화)
수협중앙회가 25일 서울 용산구 소재 HDC신라면세점 내에 수산물전용관을 그랜드 오픈하고 용산과 노량진 관광벨트 구축을 통한 수산식품 세계화를 적극 추진키로 했다.
김임권 수협중앙회장은 이날 그랜드 오픈식에서 “요우커 등 한국을 찾은 해외관광객들에게 우리 수산물의 맛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판매를 크게 늘려 나가겠다”며 “관광명소로 부각되고 있는 노량진수산시장과 HDC신라면세점을 관광벨트화해 한국 수산식품 세계화를 적극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김 회장은 이날 그랜드오픈식에서 수산물전용관을 찾은 이낙연 전남도지사, 이시종 충북도지사, 정몽규 HDC현대산업개발 회장 등 각계의 인사에게 이와 같은 수산식품 세계화 계획을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수협은 요우커를 중심으로 해외관광객 방문이 늘어나고 있는 노량진수산시장을 관광체험형 도매시장으로 새롭게 단장한 데 이어 용산 HDC신라면세점에 수산물전용관을 마련하는 등 관련 업무를 역점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다음 달 중국 위해시에 우리나라 수산물을 직접 수입해서 중국 시장에 판매하는 현지법인을 개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