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5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후보(이찬열, 백혜련, 김영진, 박광온, 김진표)후보가 28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경제무능 정권을 심판하고 더불어 잘사는 수원을 만들겠다”며 3대 비전을 발표했다. 

후보들은 125만 인구에 걸맞은 수원특례시 실현과 사통팔달 거미줄 철도교통망 완성, 수원비행장 이전부지를 활용한 한국형 실리콘밸리 조성을 공약으로 내세우며 "반드시 총선에서 승리해 125만 수원시민과의 약속을 이뤄내겠다"고 밝히고 "대한민국과 수원시의 밝은 미래를 위해 시민의 권리를 꼭 행사해 달라"고 호소했다.

후보들은 "수원시는 규모에 걸맞은 행정권한이 없고 행․재정적 규모도 기초단체 수준에 불과하다"며 "100만 이상 대도시 법적지위 신설 위한 지방자치법 개정을 통해 특례시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공약했다. 또한 "수원을 사통팔달 거미줄 철도교통망 완성해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진표 후보는 "수원비행장으로 인해 수원시 전체면적의 48.3%(58.44㎢)가 고도제한구역으로 묶여 재산권 행사에 제약을 받고 있으며 무려 18만3000여명의 수원시민들이 소음피해로 인해 고통받고 있어 비행장 이전이 시급하다"고 말하고 "수원비행장 부지를 한국형 실리콘밸리를 조성해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CNB=이병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