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사진 오른쪽)와 강봉균 공동 선대위원장.(사진=연합뉴스)

새누리당이 오늘(29일) 첫 선거대책위원회 회의를 열고, 4·13 총선의 승리에 대해 논의했다.

새누리당은 어제(28일) 4·13 총선의 공천자 대회를 열고,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강봉균 전 재정경제부 장관, 원유철 원내대표, 서청원·이인제 최고위원을 공동 선대위원장으로 하는 선대위를 발족했다.

김무성 대표는 이번 회의에서 ‘하나가 되는 당의 모습을 보여주자’고 목소리를 높였으며, 원유철 원내대표는 “사사건건 경제의 발목만 잡은 야당은 경제 심판을 외칠 자격조차 없으며 경제가 악화한 데 책임을 반드시 져야 한다”고 야당을 강하게 비난하며, 야당과 선명한 대립각을 세워 지지층을 결집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당은 오세훈과 김문수 후보를 각각 서울 지역과 대구·경북 선대 위원장으로 임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