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의 신2'가 첫 공개됐다. '음악의 신 (사진 = 엠넷 '음악의 신2' 캡쳐)

3월 30일 공개된 엠넷의 모바일 콘텐츠 '음악의 신2' 1화에서 탁재훈이 첫 등장했다.

1화는 탁재훈이 이상민과 함께 LTE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하는 과정이 그려진다.

이상민은 프로그램 중 인터뷰 장면을 통해 "정규 편성을 걱정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음악의 신2' 정규 편성을 자신하는 이유에 대해 "정말 간절히 원하면 온 우주가 나서서 도와준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그룹 B1A4의 멤버 진영이 LSM의 새로운 식구로 합류하는 과정과 탁재훈-이상민의 만남 등이 그려졌다. 이상민은 사무실이 없어 야외에서 회의를 하는 와중에도 직원들에게 당당한 태도를 잃지 않았다.

하지만 탁재훈은 이상민을 만나려고 왔으나 그가 사무실이 없다는 것을 알고 크게 실망했다. 그는 이상민은 보자마자 "너 사무실 없지"라며 면박을 줬다. 그는 이어 "이런 식으로 나올거면 저는 좀 더 자숙할 걸 그랬다. 미리 컴백한 수근이나 홍철이가 부럽다"고 털어놨다.

진영은 LSM에 새 프로듀서로 들어간 이유에 대해 "B1A4.의 실력과 음악을 더 잘 알릴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했다. 내 별명이 긍정 보이"라고 설명했다.

탁재훈은 "46년간 쌓아온 나의 수많은 업적. 순간의 실수로 모든 걸 잃었지만 나는 답을 찾을 것이다. 늘 그랬듯이"라며 "이제 다시 시작이다"고 다짐했다.

한편 '음악의 신2'는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오전 10시에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