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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통공사, 경성대·부경대역 리모델링·상가개발 추진

향후 20년간 총 117억원 경영수지 개선효과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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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원석기자 |  2016.03.31 16:05:02

부산교통공사(사장 박종흠)는 30일 본사에서 사업시행자인 에스엠개발 컨소시엄과 '경성대·부경대역 상가개발사업' 실시협약을 체결, 민간자본을 활용한 역사 리모델링 및 상가개발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경성대·부경대역 상가개발사업은 총 사업비 39억 원 전액을 사업시행자가 부담해 대합실 천정판 개량, 고효율 LED로 역사 조명 교체, 시스템냉방시설 설치 등 역사 대합실을 리모델링하고 상가 16개소(총면적 1025㎡)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상가개발사업으로 공사는 약 117.8억 원의 경영수지 개선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시행자가 역사 대합실 리모델링 비용을 부담하게 돼 총 27.8억 원의 예산절감과 함께 새롭게 조성된 상가의 임대료로 오는 20년간 약 90억 원의 신규수익이 창출될 것으로 보고 있다.


본 사업은 BTO(Build-Transfer-Operate) 방식으로 추진돼 민간사업자가 시설물 준공 즉시 이를 공사에 기부채납하고 향후 20년간 상가 관리권을 가지게 된다. 공사는 이 사업을 위해 지난 2015년 9월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 이후 약 6개월간의 기술협상과 가격협상을 통해 실시협약을 체결하게 됐으며, 앞으로 약 11개월 간의 상가조성 공사를 거친 후 2017년 4월에 개장할 예정이다.


한편 공사는 지난해 결산결과 광고·임대 등의 부대사업으로 인한 수익은 전년도 대비 24억 원(약 6.4% 증가) 늘어난 396억 원으로 집계, 5년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고 밝혔다. 이는 전문점·집단상가 개발사업, 역구내·전동차 광고사업 관련 신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추진한 결과다.


공사 박종흠 사장은 “이번 역사 리모델링 사업기간 동안 경성대·부경대역 고객여러분의 양해와 협조를 바라는 한편, 역사개발사업은 물론 광고사업, 해외철도사업, 셔틀트레인사업 등 신규 부대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도시철도 재정건전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NB=최원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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