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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경찰청, 도박사이트 등 디도스 공격한 피의자 검거

돈 받고 공격 의뢰받아 먹튀사이트 디도스 공격 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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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병곤기자 |  2016.03.31 16:07:53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SNS 등을 통해 의뢰자를 모집하고 의뢰받은 도박사이트 등에 대해 디도스 공격을 대행한 피의자 김 모씨(21세,남)씨를 구속하고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피의자 김씨 등은 지난3월 1일 오후 6시경 모 도박사이트를 공격해 다운시키는 등 지난해 12월부터 의뢰자 58명으로부터 총 1600만 원(건당 의뢰금으로 3만 원에서 200만 원)을 받고 총 52개 사이트를 디도스 공격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피의자 박 모군(16세.남)군은 지난 3월18일 유명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를 공격해 약 10분간 사이트를 다운시키기도 했고 피의자 김씨(21・남)는 테러,해킹 전문 4인조 해커팀이라는 홍보 사이트를 개설해 “먹튀 사이트에서 떼인 돈 받아드립니다”라고 홍보한 후 도박사이트에서 돈을 떼인 사람들로부터 사이트 공격을 의뢰받아 최 모(15세,남)군 등에게 공격을 하도록 지시하기도 한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이들은 공격 의뢰를 받은 후 장애를 발생시키지는 못하고 의뢰금만 편취하기도했으며 자신의 홍보 사이트를 먹튀 사이트라고 게시한 또다른 사이트를 공격해 다운시키기도 했다.


경찰조사에서 피의자 중 일부는 초등학교 때부터 온라인 게임을 하면서 해킹에 관심이 많아 해킹과 관련된 카페 와 동호회 활동, 인터넷 검색, 독학 등으로 관련 지식을 습득했고 디도스 공격 능력 향상과 용돈벌이 목적 등으로 이와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인터넷(웹하드 등)에서 동영상 등을 다운로드 받으면 악성코드에 감염될 수 있으므로 주의를 당부하고 중요시설 등을 상대로 한 디도스 공격 시도 여부 등에 대해서도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한편 사이버테러형 범죄에 대해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CNB=이병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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