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FIRA) 불법조업방지시설 설치 지역
FIRA(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이사장 강영실)는 서해5도 NLL 해역에서 자행되고 있는 중국 어선들의 불법조업을 막기 위한 불법조업방지구조물 설치사업을 추진한다.
▲상단부 어망걸림 장치설치 모습
중국 어선들의 불법조업방지를 위한 대책으로 해양수산부와 FIRA에서는 2016년 3월 31일 소청도 인근 해상에 국비 10억원을 투입해 불법조업방지구조물인 대형인공어초 8기를 설치했다.
이번에 시설된 대형인공어초 8기는 기존에 자원조성용으로 사용하고 있는 대형어초 중, 가장 중량이 무거운 53.3 ton의 대형어초로서 어초 상단부 및 옆면에 별도의 어망걸림장치(갈고리)를 추가로 설치해 중국어선들의 그물이 걸려 찢어짐에 따라 불법조업을 방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어망걸림 장치 모습
해양수산부와 FIRA는 "불법조업이 가장 심각한 소청도 및 연평도 해역에 오는 7~8월경 사업비 20억원을 추가로 투입해 불법조업방지 시설물을 확대해 설치할 계획이다" 며 "앞으로 지속적인 예산 확대를 통하여 우리나라 영해 내 외국어선의 불법조업방지 및 수산자원보호를 위해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