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우권기자 |
2016.04.01 15:25:08
▲(사진제공=사회적기업개발원) 사회적기업개발원(본부장 배준호)은 지난 2013년 12월 울산광역시교육청(김복만 교육감: 사진왼쪽)과 '진로·직업 체험처 개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사회적기업개발원을 '2016 진로·직업중심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 으로 선정, '한국 소셜벤처 창업학교' 를 운영하기로 하고 지난 30일 약정서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오는 4월 11일부터 개교하는 한국소셜벤처창업학교는 학생들의 진로·직업 탐색과 설계를 지원하며, 학업 중단 위기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회적경제를 이해하고 소셜 미션을 해결하는 예비소셜벤처기업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사회적기업개발원은 지난 2013년 12월 울산광역시교육청과 진로직업 체험처 개발 협약을 체결하고, 국내 최초로 '청소년 소셜벤처 모의 창업과정' 이라는 프로그램을 개발, 실시해 오고 있다.
또 지난해에도 대안교육기관으로 선정돼 울산지역 내 총 483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15회에 걸쳐 '울산청소년소셜벤처창업학교' 를 성공적으로 운영한 바 있다.
중·고등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한 사회적기업개발원의 대안교육 프로그램은 매주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되는 장기프로그램과 1일 3시간으로 짜여진 단기프로그램으로 나눠지며 더욱 체계적인 강의와 상담으로 구성됐다.
또한 ▲ 벤처빌딩 입주기업 탐방 ▲ 자유로운 진로 탐색 및 상담 ▲ 창업 지원 및 1:1 컨설팅 ▲ 사회적기업 이해 및 경영 전략 등 강의 등 지난해에서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커리큘럼으로 짜였다.
강사는 사회적기업 전문 컨설턴트 및 강사로 교육·컨설팅·강의 등 폭넓은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사회적기업개발원 배준호 본부장과, 실제로 학업 중단 위기를 극복한 후 그 사례를 지난 2년 간 3,000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의한 바 있는 하미정 실장이 맡게 된다.
한편, 대안교육 위탁 신청 및 문의는 사회적기업개발원(www.socialventure.co.kr) 홈페이지 또는 전화(070-4419-5334)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