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2년차를 맞은 김선덕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사장이 주택업계와 상생 협력 도모를 위한 본격적인 현장경영에 나섰다.
김선덕 사장은 취임 첫해인 `15년 사상최대 실적인 150조 원의 보증실적을 달성하고, 전국 177개 공공기관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하는 고객만족도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S등급'을 획득하는 등 공사 전환 이후 기관의 내실을 잘 다져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현장방문은 기관장이 현장의 애로사항 및 불합리한 관행 등을 직접 청취하고, 공사에서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자 한국주택협회, 대한주택건설협회 소속 20여개 주택업체 CEO와 면담을 진행 중이다. 현재 현대건설(주), (주)대우건설, ㈜삼정기업 등을 방문했으며, 나머지 업체들도 순차적으로 방문할 예정이다.
이번 면담에서 청취한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 등은 실질적인 제도개선에 반영하고, 개선내용을 해당업체에 통지하는 등 현장경영을 통해 주택업계와 상생 협력관계 구축 및 고객만족 경영을 한층 더 내실화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오는 26일에는 주택업계 및 금융기관, 신탁사 등의 CEO가 참석하는 'HUG 고객사 CEO 워크숍'을 개최해 올해 주택시장의 이슈를 공유하고 상호협력 증진을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 사장은 “앞으로도 시장 친화적 경영, 고객 만족 경영, 도시재생 활성화 지원 등을 통해 주택업계와 공사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