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등기우편도 우체국택배처럼 배달진행상황을 문자메시지나 스마트폰 앱을 통해 받아 볼 수 있게 된다.
부산지방우정청(청장 정한근)은 4월 1일부터 등기우편 이용고객의 편의 도모를 위해 배달결과 알림서비스를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발송인이 등기우편물을 접수하면서 휴대전화로 등기우편물의 배달진행상황(배달완료, 재배달, 보관, 반송)을 받기를 희망하면 추가요금 없이 SMS나 스마트폰 앱(우체국 앱)을 통해 받아볼 수 있다.
기존에는 발송인이 배달완료 메시지만 받을 수 있었고, 전체 등기우편 이용고객의 2% 정도만 서비스를 사용하는 등 서비스에 대한 인지도가 부족했다.
이에 부산우정청은 이달부터 재배달, 보관, 반송 메시지도 받을 수 있게 서비스를 확대해 고객만족도를 개선하고, 적극적으로 안내할 계획이다.
정한근 청장은 “배달결과 알림서비스의 전면 개선 시행으로 등기우편서비스 배달결과를 보다 쉽고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국민들 편의를 위해 등기우편서비스 품질 향상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