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안전재단이 가정의 달 5월에 119스마트밴드를 보급한다.
기존 119생명번호 실리콘팔찌는 단순히 8자리 119생명번호만 적혀 있어서 어르신들에게는 적합하지만 젊은층에는 실용성이 미흡하다는 평가에 이를 개선하고 스마트밴드의 장점을 살려 오는 5월중순 119스마트밴드를 출시하게 된 것이다.
119스마트밴드는 평상시 시계기능, 건강기능(만보계, 운동에 따른 칼로리소모량, 활동시간, 수면체크), 전화 및 문자 알림기능, 생활방수기능에 응급시 119전화할 때 119생명번호를 알려주면 적절하고 빠른 응급처치를 받을 수 있는 동시에 비상연락처에 연락되어 있는 가족 등이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게 된다.
119재단의 이순범 사무국장은 "기존에는 119생명번호를 취약계층 안전보호를 위해 주로 보급되었으나 최근 잇달은 대형사고들에서 볼 수 있듯이 이제는 일반인들에게로 확대 보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민의 안전을 위한 119생명번호 서비스는 3종류 팔찌 형태와 교통카드 신용카드 체크카드 등의 3종류 카드 형태로 보급돼 보다 폭넓게 국민의 안전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119안전재단은 그동안 일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기업의 후원이나 지자체의 예산(서울 서초구, 과천,부산 영도구)을 지원 받아 보급해 왔다.
(CNB=이병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