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최경수 한국거래소 이사장, 이제훈 어린이재단 회장. (사진제공=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이사장 최경수) 임직원들이 우리 사회의 저소득·소외계층 자녀들을 돕기 위해 조성한 KRX임직원 나눔펀드 1억5천만 원을 6일 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
동 기부금은 전국의 한부모가정 등 70명에게 매월 15만원(연간 180만원)씩 전달되며, 일회성이 아니라 매년 기금조성을 통해 아동들이 고등학교 졸업시(만18세)까지 계속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KRX 임직원들은 아동들에게 경제적 지원과 더불어 정서적으로도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과의 1:1결연을 통한 서신 교환, 기념일(어린이날, 성탄절 등) 선물배달 등도 활발하게 전개할 방침이다.
한부모가정 아동지원사업은 구 증권거래소 시절인 1991년에 91명이 자율적으로 기금을 모아 소년소녀가장 12명을 지원하는 것을 시작으로, 점차 나눔펀드, 끝전모으기 등을 통해 전직원이 참여하는 사업으로 확대됐다.
최경수 이사장은 “한국거래소 임직원들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아동들에게 자율적으로 기금을 모아 나눔활동에 참여하는 것을 매우 소중하게 생각한다”며 “한국거래소와 KRX국민행복재단은 앞으로도 우리사회의 아동들이 건강한 가정에서 꿈을 갖고 자라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CNB=최원석 기자)